내가 살고 싶은 인권도시 만들기, 대학생 공모전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는 ‘2012 세계인권도시포럼’ 기간에 국내외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2012 국제 인권도시 논문 공모전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와 한국인권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외 대학생들이 인권도시에 대한 자신의 비전과 경험을 표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권도시 변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1977.1.1~1993.12.31) 국내외 대학(원)생이 해당되며, 1차 심사를 통해 본선진출자 6개팀(국내 3, 해외 3)이 선정된다.

본선 진출자는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초청되어 5월 17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이 선정된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포럼참가를 위한 교통비와 체재비가 제공되고, 광주광역시장상과 함께 대상 2명에 각 3백만원, 최우수상 2명에 각 2백만원, 우수상 2명에 각 1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논문 제출은 오는 31일까지 포럼 홈페이지(www.humanrightscity.net) 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고, 오는 4월 1일까지 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1차 심사결과는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5일 발표한다.

논문 주제는 ‘내가 살고 싶은 인권도시 만들기’이고, 인권도시에 관한 논의를 함께 다루어야 하며, 거주하는 도시나 관심 있는 도시를 예로 들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해 작성해야 한다.

기타 논문 제출,논문 가이드라인,평가 기준, 참고 자료등은 세계인권도시홈페이(www.humanrightscity.net)에 안내되어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국내․외 대학생들이 참여해 인권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교육의 장이자, 차세대 인권활동가로서의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면서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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