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청렴도 8.67점으로 전년보다 0.16점 상승으로 전국 2위

전남 강진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기관으로 선정 됐다.

군은 지난 1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도 기초자치단체 청렴도 평가 발표에서 종합청렴도에서 전국 78개 군(郡)단위에서 2위를 차지해 1등급 기관으로 평가 됐다고 밝혔다.

이는 강진군의 청렴도가 해가 갈수록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외부청렴도에서 10점 만점에 9.10점으로 전년 8.54점보다 0.53점이 상승하여 전국 1위를 차지했고, 내부청렴도는 7.97점을 받아 종합청렴도에서 8.67점을 기록, 전년대비 0.61점이 상승하는 결과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평가 외부청렴도부분에서 공사 관리감독, 주택․건축․토지개발 인․허가, 식품/환경위생 지도단속, 보조금 지원 등을 측정한 결과 10점 만점에 9.10점을 차지했고, 특히 부패경험(금품, 향응 ,편의제공)은 0%를 기록 했다.

이 수치는 조사대상 전국 78개 기초자치단체 군(郡)단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이다.

강진군은 지난해 강진군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 발표와 반부패․청렴도 향상 시스템 구축, 부패신고 보상제 등을 실시하고 부패 공직자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해 왔으며, 민원처리 절차 획기적 개선,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감사기능 강화 등 강력한 부패척결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강진군은 이 같은 노력이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 결과로 보고 있다.

노두근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공직자의 청렴마인드를 더욱 극대화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평가는 지난 9월부터 3개월에 걸쳐 전문조사 기관인 한국리서치, 닐슨컴퍼니코리아,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민원인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평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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