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적시는 영화와 음악’
20일 무각사서‘행복나눔 콘서트’ 개최
  

“가을색이 짙어가는 도심속의 전통사찰에서 귀에 익숙한 클래식, 통기타 선율과 아름다운 영상이 어우러진 콘서트와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해 보세요.”

광주시가 운영하는 광주시 주부명예기자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상무지구 무각사 경내 야외무대에서 음악과 영화영상, 토크가 곁들여진 ‘행복나눔 콘서트’를 연다.

주부 명예기자단과 시민영화카페 회원들,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성악, 전자 바이올린, 클래식 기타와 하모니카 등 격조높은 클래식부터 대중적인 통기타 그룹 연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예술법인‘앙상블 아르코’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이 ‘베토벤 바이러스’ ‘비바 Viva’ ‘익스플로시브 Explosive’ 등 파워플한 크로스 오버곡들을 들려 준다.

또 베이스 황성철의 ‘백학’, 소프라노 유형민의 ‘Memory’, 소프라노 김혜미의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등 귀에 익숙한 성악곡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음악원 출신 기타리스트 서만재 교수와 전남대 의과대 명예교수인 정선식 교수가 그리그의 ‘솔베이지의 노래’로 화음을 맞춘다.

또 포크트리오 ‘소리섬 사람들’은 ‘나는 홀로 있어도’등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 하며, 2부에서는 주부기자들이 직접 부친 파전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이 이어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주부명예기자단의 노고를 위로하고, 시민과 행복을 함께 나누면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감미로운 음악과 아름다운 영상이 어우러진 무각사 경내에서 가을밤의 정취와 행복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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