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위원회, 21세기 동북아 평화번영전략 한중일 국제회의 개최
2012년 한중일 정상회의에 김정일 위원장 초청 등 10대 제안 발표
 

동북아위원회(공동위원장 라종일,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는 오는 7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21세기 동북아 평화번영전략 한ㆍ중ㆍ일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 박주선 의원(민주. 광주 동구).

박주선 의원은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한중일 3국의 석학들이 참석해 동북아 안보와 평화체제 정착방안과 경제공동체 구축방안 등을 논의하며, 향후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해 한중일 민간차원의 협력제안을 담은 공동선언문(광주선언)이 제출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주일대사, 우석대학교 총장을 지낸 라종일 한국밀레니엄연구원장, 데이비드 맥뮬런(David Mcmullen)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교수, 오가와 에이지 일본 히토츠바시 대학교 부총장, 황따후이 중국 인민대학교 교수 등 한중일 3국의 석학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동북아위원회는 이명박정권의 시대착오적 대북정책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단절되고, 동북아 평화번영 논의도 실종된 상황에서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이 추진해온 동북아 평화협력을 계승하고 한반도 통일 시대를 열기 위한 민간차원의 국민운동기구로 창립했다. 그 첫 사업으로 광주에서 한중일 국제회의를 개최하며 이후 전국 각 지역과 계층, 해외를 망라한 민간단체로 9월경 출범식 가질 예정이다

제3세션 발표자로 나선 박주선 최고위원은 2012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초청 등 ‘한중일 연합대북포용정책 제안’을 담은 동북아평화번영전략 10대 제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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