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내 대규모사업장, 공공기관 및 각종 단체 임직원 대상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함께 실시해 직원들의 큰 호응 얻어

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은 인구정책순회교육을 통해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구정책순회교육은 대규모 사업장, 공공기관 및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인구보건협회 소속 인구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고 있다.

강의내용은 우리가족은 어떤 모습인가?, 나의 행복지수 알기, 행복한 삶을 위해 내가 노력해야 하는 것 등을 주제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과 관련해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원인 및 문제점과 해결책, 결혼․자녀․가족의 의미와 중요성 등을 모든 사회구성원이 서로 해결해야 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지난 3월 중소기업청, 지난 4월 민방위교육 대상자, 사회복무교육센터, 지난 6월 동일관광 임직원 등 1,000여명에게 인구정책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참여단체의 요구에 따라 성희롱 예방교육을 함께 실시해 직장 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바람직한 성의식을 확산시켜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직장이나 단체는 서구보건소 출산장려팀(☎350-4720)으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러한 인구정책교육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예비신혼부부의 적극참여를 통해 출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또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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