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전국 단일번호 개통…순천․나주 등 도내 11곳 서비스

‘취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은 언제 어디서든 ‘1577-6065’로 전화하세요.’

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사)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취업지원센터는 구직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취업 상담 및 알선을 위해 대표전화 ‘1577-6065’ 서비스를 도내 11개 시군 센터에 개통 완료하고 연내 나머지 시군도 개통할 예정이다.

도내 개통 시군은 순천, 나주, 광양, 담양, 구례, 화순,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완도 등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내 어디서나 취업 희망 어르신이 1577-6065번으로 전화하면 해당지역 취업지원센터로 바로 연결돼 시군 노인취업지원센터로부터 노인일자리(취업)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대한노인회 취업지원본부의 전국 대표전화 서비스사업에 따른 것으로 60세 이상 노인들이 일반전화로 1577-6065 번호로 전화할 경우 전화를 건 어르신의 현재 지역 노인취업지원센터로 연결된다

휴대전화로 전화할 경우에는 음성 안내에 따라 현재 위치의 지역번호와 #(우물정자) 버튼을 누르면 해당 지역 도연합회 취업지원센터로 연결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전국 대표번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각 지역 구직 희망 어르신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욕구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 양질의 취업 상담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한편 노인취업지원센터는 지난 2004년 보건복지부 지정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설치됐으며 60세 이상 일하고자 하는 노인의 무료 취업상담과 구인처를 개발 알선해오고 있다. 지난해 2천366명, 올해는 7월 현재까지 1천331명의 노인인력을 사업체에 취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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