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평화재단,  이달 22일부터 매주 수요일, 대안에너지 연속 강연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친환경에너지로 원자력을 극복하는 대안 모색"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대안에너지 모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연속 강연회가 열린다.
 
광주인권평화재단(이사장 김희중 대주교, 이하 인권평화재단)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총 5회에 걸쳐 ‘탈원전 대안에너지’에 대한 강연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래 강연회 일정 참조)

이번 연속 강연회에 대해 인권평화재단 쪽은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정부는 원자력 발전 중지를 선언하였지만 이명박 정부는 여전히 원자력을 녹색에너지라는 정책기조에 매달리고 있어 시민들과 함께 친환경에너지로 원자력을 극복하는 대안을 고민해보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안에너지 강연일정과 내용은 △22일= 탈핵은 에너지 전환에서- 박진희 동국대 교양교육원 교수 △29일= 침묵의 봄(체르노빌, 후쿠시마 사례)-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 7월 6일= 지역운동과 환경의 정의-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13일= 안전한 방사능은 없다-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 △ 20일=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실천- 양기석 신부 주교회의 환경소위원회 등으로 이뤄진다. 

강연을 준비한 김재학 신부(광주인권평화재단 상임이사)는 “독일과 이탈리아 등 이미 핵발전 폐기를 선언한 선진국들은 대체에너지를 확보해가고 있다”며 “핵발전소의 위험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높은 반면 우리 정부는 핵에너지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원자력의 위험성과 친환경 대체에너지의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연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광주인권평화재단으로 신청(이름, 연락처)하면 되며 참가비는 광주 시내 거주자 2만원, 시외 거주자는 1만원이다. 강연은 쌍촌동 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이달 2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062) 234~2737

                     광주인권평화재단, 탈원전. 대안에너지 강연회 일정

일자

강의내용

강사

6/22

탈핵은 에너지 전환에서

박진희(동국대 교양교육원 교수)

6/29

침묵의 봄(체르노빌, 후쿠시마 사례)

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7/6

지역운동과 환경의 정의

이헌석(에너지정의행동 대표)

7/13

안전한 방사능은 없다

김익중(동국대 의대 교수)

7/20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실천

양기석 신부(주교회의 환경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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