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성폭력 피해아동 지원 간담회 개최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이금형)에서는 13일 광주지역 변호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세 미만 성폭력 피해아동 무료 법률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무료법률지원 변호사들은 경찰수사 단계에서부터 성폭력 피해아동 및 보호자 등의 요청이 있는 경우, 피해아동과 변호인단과의 1:1 결연을 통해 자기 방어능력이 부족한 피해아동을 조력하고 범죄피해자 구조금 신청, 손해배상 청구 등 피해아동 권익보호를 위해 민·형사상 법률지원을 하게 된다.

이금형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어린이들의 보호는 지역사회가 모두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므로 아동 성폭력 사건은 다른 형사사건 100건보다 더 무거운 비중으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법률지원을 해줄 것을 변호인단측에 당부하였다.

그리고 간담회에 참석한 법률지원단 이민아 변호사는 피해아동을 보호하는 일을 맡게 되었는데 선례가 없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운영취지가 매우 훌륭하므로 사회적 약자 배려와 나눔차원에서 그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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