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9일 서구 치평동 전천후게이트볼구장에서 송귀근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종목별 연합회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체육 보급과 활성화를 위한 ‘시민 1인 1종목 갖기 운동 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시민 1인1종목 갖기’ 운동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종목별 연합회 대표, 대학교수 등 체육계 관계자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광주시생활체육회를 본부 거점으로, 5개구 생활체육회를 지부로 두고 본격적인 생활체육 1인 1종목 갖기 운동에 나선다.

시는 시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사업과 생활체육 교실 사업 등 찾아가는 건강 서비스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민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시설 무료 개방사업과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을 함께 추진해 체육시설의 기반을 점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바우처 사업, 어르신 체육 활동 지원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게도 균등한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해 모든 시민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여가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건강, 웰빙, 삶의 질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시민 1인 1종목 갖기 운동이 광주 시민의 건강 지수와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