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기초교육대학 ‘노동과 공동체 체험 프로그램’ 개최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조용한 사찰에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조선대학교 기초교육대학(학장 임재진)은 ‘노동과 공동체 체험 프로그램’을 27~ 29일 2박3일 간 전남 해남 대흥사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21일~24일 3박4일 동안 전북 변산 공동체 학교에서 실시된 첫 번째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최성렬 교수(인문과학대학 철학과) 인솔 아래 여학생 9명, 남학생 7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흥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노동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생태의식을 고양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새벽 3시에 일어나 새벽예불을 시작으로 새벽숲길 걷기 및 대흥사 순례와 두륜산 산행, 자유정진 및 기도, 참선, 운력, 저녁예불, 스님과의 차 한 잔 등의 시간을 통해 새로운 삶을 관찰하고 체험함으로써 참여하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한다.

조선대학교는 학생들이 노동과 공동체 체험을 통해 진로설계에 자신감을 갖고 밝고 건전한 소양과 범공동체적 정신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동과 공동체 체험’을 비정규 교과 프로그램으로 두 차례 진행하고 앞으로는 정규 교과에 편성할 계획이다.

문의 : (062)230-6179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