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 프로그램 등 초등학생들 정서∙행동발달 도와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프로그램 ‘겨울방학 사례관리 서비스’를 광주광역시 교육청의 후원으로 운영한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자아존중프로그램’과 ‘ADHD(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장애) 프로그램’을 나우리지역아동센터(13명), 월산지역아동센터(7명), 봉주초등학교(10명) 등 세 곳에서 실시한다.

이어서 14일과 15일 이틀간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정신건강 캠프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연다.

학생 정서․행동 발달 선별검사 결과 추후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실시한 ‘정서ㆍ행동 선별검사’에서 지속적인 관리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난 학생을 대상자로 삼았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이 관내지역아동센터 및 교육 당국 그리고 초등학교가 긴밀하게 연계해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또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지원시스템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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