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대형마트 입점저지 대책위원회 입장 [전문]

이마트는 북구 대형마트 입점 철회하라

광주 북구 매곡동 대형마트 입점 예정지에 이마트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우회 입점의 의혹이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북구대형마트대책위는 이마트가 지역민의 뜻을 받들어 입점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그간 이마트가 보여준 부도덕한 모습과 이마트 입점이 가져올 문제에 대해 광주시민들에게 알려내고 싸워나갈 것을 밝힌다.

이마트는 그간 대책위의 입점 여부를 밝히라는 요구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왔으며, 심지어 ‘이면계약설’에 대해 법정소송까지 언급하며 부인해왔다. 특히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마트 피자를 판매하며 주변 상인들의 생존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지역경제의 희생으로 자신의 배불리기를 하려는 이마트의 잘못된 탐욕은 반드시 지역민의 힘으로 중단될 것이다.

우리는 이마트가 중소상인의 생존과 지역공동체를 무너뜨리는 대형마트 입점을 자진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해 강력히 행동할 것을 밝힌다.
2010년 12월 22일

북구 대형마트․SSM 입점 저지 대책위원회(위원장 장 귀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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