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을 위한 문화 축제 한마당, ‘2010 시청자의 밤’이 오는 12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시청자, 이용자와 함께 한해를 결산하고, 2011년 새해 도약을 다짐하는 ‘2010 시청자의 밤’은 미디어특강 및 공연, 전시회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용자 중심의 축제 한마당인 ‘2010 시청자의 밤’은 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했던 한해를 돌아보며 추억을 되새기는 자리로, 지역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 했다.

▲ 미디어특강
“2000년대 한국영화를 말하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동생광태, 스카우트> 감독
김현석 감독 초청 특강
․ 시간 : 17시~18시 30분

그 첫번째 행사로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저자, 김현석 감독을 초빙, "2000년대 한국영화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미디어 특강을 진행한다.

 2000년대 한국영화의 한복판에 있었던 김현석 감독과 숨가프게 달려온 한국영화의 21세기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1999년 <쉬리>이후 2000년대 초반, 한국영화는 산업적 기반을 정립해 나간다. <공동경비구역JSA/2000>,<친구/2001>,<엽기적인 그녀/2001>등의 연이은 선전과 <실미도/2004> <태극기 휘날리며/2003>, <왕의 남자/2006>, <괴물/2006>이 열어 젖힌 천만관객시대는 한국영화의 산업적 가치를 꾸준히 증명해 내왔다.

2000년대 산업적, 정책적 변화와 발전의 결과로 한국영화는 시장 점유율, 관객 수, 스크린 수, 제작 편수 등 외형적 성장을 거듭했으나, 내적 성장의 부실(합리적인 수익 분배 구조 정착 실패, 부가 시장 몰락, 수익률 하락 등의 현상)은 2007년 즈음부터 영화산업에 급격한 위축을 불러왔으며, 한국영화는 이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을 경험한 상태에서 2011년을 맞이하고 있다.

김현석 감독은 2000년대 내내 한국영화 현장에서 울고 웃고를 거듭하다 <시라노; 연애조작단>으로 인정 받은바 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준비한 21세기 첫 10년의 한국영화를 경청해 주시기 바란다.

▲ 정회원한마당
“신나는 공연과 시상식”
★ 공연 : ‘엘비스 매직’의 마술쇼, ‘아이리아’의 퓨전국악 공연
․ 시간 : 19시~21시 30분

2010 시청자의 밤 행사는 미디어특강 외에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함께 한다.
겨울밤의 추위를 한 번에 녹일 수 있는 ‘엘비스 매직’의 마술쇼와 ‘아이리아’의 퓨전국악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보는 것에서 만족한다면 No!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이 날 함께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단한 마술을 배워 순식간에 마술사로 변신해보는 가하면, ‘진도 아리랑’ 등 구수한 우리가락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전 세대가 아우를 수 있는 공연으로 지역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공연에 이어, 2010년 한해 동안 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신 분들에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올해 최고의 작품에 주어지는 소통상 영상부분에는 ‘내장산의 속사정- 김상범’씨가, 라디오부분에는 ‘사직공원사람들-주부들의 수다팀’이 선정되었다. 이외 열정상(참여부분), 나눔상(봉사), 희망상(장애인부문), 감사패 등이 주어진다.

소소한 차림이지만, 참여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저녁 식사가 제공되며, 경품 추첨을 통해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푸짐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 볼거리도 가득
미디어아티스트 그룹, 솔라이크립스 초청 기획 전시
“LOBBY STARING - 응시의 공간, 로비” 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 갤러리 창(1층)과 뉴미디어체험관 곳곳에서는 특별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미디어아티스트 그룹, 솔라이클립스 초청 기획전시가 다음달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센터 이용자가 직접 보낸 사진으로 스텝들이 직접 손으로 꾸민 사진전이 바로 그것. 또한 프로그램 이수자들이 직접 남긴 다양한 메시지들을 담고 있는 현수막도 함께 전시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2010 시청자의 밤’

1. 미디어특강 : 17시 ~ 18시 30분
- 강사 : 김현석 감독(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동생광태 등)
- 주제 : 2000년대 한국영화를 말한다

2. 공연 및 시상식 : 19시~21시 30분
- 공연 : 아카펠라팀 ‘아우름’, 주부밴드 ‘해피맘’
- 시상식
- 정회원 한마당(장기자랑)
- 경품추첨

3. 저녁식사 : 18시 30분~19시
4. 현수막 및 사진전시 : 미디어갤러리 창을 비롯한 센터 곳곳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