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삶의 질 높이는 서비스 제공하겠다”

전국 생활정보신문 최초 지령 5000호 발행
향토기업 ‘광주 사랑방’ 조덕선 대표이사


광주·전남지역 향토기업 ‘광주 사랑방’이 9일 전국 생활정보신문 최초로 지령 5000호를 발행한다. 지난 1990년 11월6일 서민들을 위한 종합생활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창간한 지 20년 만이다.

▲ 조덕선 사랑방 대표이사.
지령 5000호 발행을 앞둔 8일, 광주 사랑방 조덕선 대표이사는 “사랑방신문이 전국 생활정보신문 사상 처음으로 지령 5000호라는 새지평을 열었다”며 “광주에서 전국 생활정보신문의 대표주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하루 평균 3만여 명에 달하는 광주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사랑방은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생활정보를 담기 위해 정보신뢰도와 배포, 접수시스템을 강화해 왔다”며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으면서 20여 년 동안 시민들의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아 왔다”고 평가했다.

사랑방의 운영시스템과 관련해 조 대표는 “사랑방은 부동산이나 구인, 자동차, 생활용품 정보 등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구독하는 시민참여미디어”라며 “시민이 정보소비자이자 광고주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광주 시민들의 삶의 질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광주가 서비스의 중심이 되는 지역 포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창간 정신을 잊지 않고 지역 시민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생활정보 미디어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덕선 대표는 1990년 사랑방신문을 창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1994년 광주시민환경축제를 시작으로 문화공연 후원, 아름다운가게 지원, 소원성취캠페인, 나눔장터 개최, 난치병환자·장애인·소년소녀가장 돕기, 채용박람회 개최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또 생활정보신문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해온 공을 인정받아 최근 생활정보신문협회에서 수여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학 장학재단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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