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지방은행 최초 서울지역 5호점 개점
서울 구로금융센터지점 개점하고 중기대출, 외환영업에서 서울지역 선전 다짐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7월 19일, 구로디지털 단지내에 지방은행 최초로 서울 5호점인 구로금융센터지점을 개점했다. 이 자리에는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 박영선 국회의원, 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광주은행의 구로단지 입성을 축하해 주었다. KJB 광주은행 구로금융센터지점은 구로디지털 1단지 중심사거리에 있는 태평양물산빌딩 2층에 입주해 있어 앞으로 서울지역 산업단지의 원활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게 되었다. 

광주은행은 1975년 11월, 지금의 서울영업부인 광주은행 서울지점 개점을 필두로 강남지점과 여의도지점 그리고 2006년 8월 양재지점까지 서울에 총 4개의 지점을 두고 영업을 해 왔었다. 이번 구로 디지털금융센터지점을 포함하면 이제 서울에 최초로 5개의 영업점을 갖춘 지방은행이 된 것이다. 광주은행의 서울지역 여수신 규모만도 7월 현재 수신이 3조 400억원, 여신이 2조 3,700억원으로 점포수가 4개였던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영업실적이 아닐 수 없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 등 호남지역 출향인이 30%에 달하고 2009년말 구로구의 총인구는 42만명. 이중 호남지역 출향인사가 1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며 "서울지역에서 가장 높은 점유비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은행을 고향처럼 여기는 출향인들도 서울 구로에서 광주은행을 만날 수 있다"며 기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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