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남구국회의원 후보 등록... 15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

민주당 장병완 후보(전 호남대총장, 전 기획예산처장관)가 13일 오후 3시 남구 선관위를 방문 7·28 광주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후보로 등록했다. 장후보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장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호남대 광산캠퍼스 강당에서 2년3개월동안 재직했던 총장으로서 이임식을 가졌다. 이임식에는 2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하여 석별의 정을 나누고, 앞으로 정치적으로 크게 성공하기를 기원했다.

장후보는 14일 오전 6시부터 ‘불법 음란성 광고물 일제정비’에 나선 주민,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오후6시에는 남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매니패스토 실천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장 후보가 등록함에 따라 7.28 광주남구 국회의원 보선은 민노당등 야4당 단일후보인 이른바 범시민후보와 대결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오병윤 민노당 후보와 장우철 참여당 후보는 이날 오후부터 유권자 1천명을 상대로 자동전화응답 여론조사를 벌여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결과는 15일 정오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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