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광주지사는 전국공항 국내선 이용시 인터넷 탑승권 제도 (홈티켓)를 활용하여 탑승 수속절차를 간소화하는 'One-Pass 탑승서비스'를 국내선 취항 6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에어 진에어, 에어 부산, 이스타항공)를 대상으로 항공사별로 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One-Pass 탑승서비스'는 항공기 예약에서 탑승까지의 전 과정에 IT기술을 접목하여 이용객이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하고 집에 있는 프린터로 탑승권(홈 탑승권)을 출력하여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항공사는 또 올해 서비스될 홈 탑승권을 통한 탑승서비스 뿐만 아니라 승객편의 제고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중인 스마트폰 행정서비스 등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One-Pass 탑승서비스를 통하여 다른 교통수단과 비교하여 번거로운 공항의 탑승 수속과 탑승권 교환 절차 등을 대폭 개선, 간소화함으로써 탑승 수속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여행객의 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항공 보안 및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지난 2006년 u-Airport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해 공항 이용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고 편안하게 쾌적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최적의 공항환경 구현을 위해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이 유비쿼터스 공항이 하나둘 실현된다면 공항은 단순히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운항기지, 교통 환승 및 물류거점이라는 한정된 교통시설의 범위를 넘어서 쇼핑, 레저, 문화생활 등이 함께 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 태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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