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후보작 10, 특선 20, 입선 30, 가작 85점 

제1회 빛고을공예대전 1차 심사위원회(위원장 고승관)는 24일 시립민속박물관에서 빛고을공예대전 출품작에 대해 1차 심사를 실시한 결과 145점을 선정했다. 

1차 심사에 선정된 작품은 도‧초자 40, 목‧칠 24, 금속‧보석 23, 섬유‧피혁 24, 종이 25, 기타 9점으로 본선 후보작 10점과 특선 20점, 입선 30점, 가작 85점으로 결정됐다. 

심사는 전통성, 창의성 등 디자인 및 작품성과 기법, 기술, 소재 수준 등 품질을 기준으로 평가해 6개 분야별로 작품 등위를 결정했다. 

이번 심사에서 선정된 본선 후보작 10점은 25일부터 26일까지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25일부터 27일까지 빛고을공예대전 홈페이지(www.gjcraft.co.kr)에 공개해 심사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을 검증받게 된다. 

오는 28일 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2차 심사는 일반 공개로 진행되며, 본선 진출작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으로 수상 등위가 결정이 된다. 

가작이상의 수상작은 6월10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제찻사발전, 친환경가구디자인전, 광주전남도예협회 초대전, 세계명차전 등 특별전시와 수출상담회장, 공예체험관 등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고승관 심사위원장은 “제1회 광주빛고을 공예대전은 첫해임에도 공예작가들의 참여 열기와 출품작 수준이 높아 명실공히 전국 공예대전으로서의 위상을 단번에 확립했다”며 “공예는 광주가 문화중심도시로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콘텐츠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으로 구축된 공예작가와 전문가, 관련 업체, 단체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빛고을공예대전을 해외로 확대시키면서 2013년 공예엑스포 개최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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