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정주)는 불필요한 소방차 출동을 예방하기 위해 만성질환자의 병원진료 등 단순 이송이나 문 개방 및 동물포획, 기타 생활민원 등의 119신고는 자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4월까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정상적으로 처리한 경우는 20,110건 중 15,587건이며, 비응급 상황으로 그냥 되돌아오는 경우가 4,523건(22.5%)에 달해 5번에 한번은 헛걸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 긴급 출동사례 : 20,110건

 

구 분

화 재

구 조

구 급

출동건수

20,110건

(100%)

739건

(3.7%)

1,902건

(9.5%)

17,469건

(86.8%)

정상처리

15,587건

(77.5%)

435건

(2.8%)

1,649건

(10.6%)

13,503건

(86.6%)

미 처 리

4,523건

(22.5%)

304건

(6.7%)

253건

(5.6%)

3,966건

(87.7%)

 

비 긴급 출동사례는 세부적으로 “단순한 문 개방, 시설물 제거, 단순 음주자, 검진이나 입원을 위한 병원 이송, 자택 귀가” 등이었다.

또한 생활민원 출동은 소방시설 오작동이나, 벌집제거, 동물포획, 전기․가스 등 민원출동, 기타 설해 및 풍수해관련 출동 등이었다. 

생활민원 출동 사례 : 309건

 

소방관련

동물관련

생활민원

풍수해관련

309(100%)

134(43.4%)

112(36.2%)

42(13.6%)

21(6.8%)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불필요한 소방차의 출동으로 인해 위급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혜택을 받지 못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다”며 소방력이 낭비되는 비긴급 상황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에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긴급한 신고전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현장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낭비를 예방하기 위해 ‘비긴급 전화 전담요원’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비긴급이나 생활민원 처리를 위해 소방차를 출동시킨 관계자에게 SMS 문자발송 등 지속적으로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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