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17회 방재의날 기념식

광주시가 올해 재해대책 유공 포상을 수상하며 재난 대응 우수성이 입증했다. 
시는 2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2010년 재해대책 유공 정기포상부문 기관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재해대책 유공포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전국 자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한해 재해에 대한 예방과 대응, 복구 등을 성실하게 추진한 기관, 관계공무원, 민간인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지난해 대규모 건설 공사장 15곳과 배수펌프장 11곳을 점검·정비하였을 뿐 아니라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실시, 지역자율방재단 조직 및 활성화, 자동우량경보시설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국적으로 선진화한 추진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시는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2015년까지 재해위험지구 총 24곳에 대해 총 1,220억원을 투입해 정비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2010년 5월까지 1,086억원을 투입, 22곳을 완료하거나 정비중이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지구를 계속 발굴,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시로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복구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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