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영상 창작 열기에 불을 붙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 ‘영호남 시민영상페스티벌’ 작품 공모


아이디어 있으면 누구나 감독!
전문가들만 가능했던 영상제작 시대를 벗어나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미디어 시대가 열렸다. 카메라와 캠코더는 더 이상 낯선 도구가 아니다. 시민들은 이제 캠코더를 친구삼아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통해 영상으로 소통한다.

미디어를 통한 영호남 교류 활성화 기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10년 영호남 시민 영상페스티벌’을 마련, 6월 15일까지 시민영상작품 공모에 나선다. 올해 처음 열리는 ‘영호남 시민 영상페스티벌’은 지난 2009년 시작한 ‘시민영상페스티벌’의 연장선에 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광주MBC, 부산 MBC 4기관이 손을 잡고 시민영상 창작물 및 미디어를 통한 동서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영호남 시민 영상페스티벌’로 그 범위를 한정했다.

공동체를 말하라.
이번 페스티벌은 ‘공동체를 말하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장르의 제약 없이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누구나 평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나눔의 정신! 공동체 정신은 나눔을 통해 ‘우리’라는 삶을 실천하여 소외와 장벽을 없애고 더 큰 ‘우리’를 이루는 삶의 방식으로, ‘2010년 영호남시민영상페스티벌’은 소외된 이웃의 작은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그 모습을 담아내는 그릇이 될 것이다.

접수 마감은 6월 15일 오후 6시이며, 2009년 1월 이후에 제작 완성된 5분 이상의 분량으로 방송사 프로그램에 방영 되었거나, 타 영상제의 수상작은 출품 할 수 없다.

출품서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심사용 DVD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최우수상 1작, 우수상 2작, 시민미디어상 6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우수상에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시민미디어상에는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주어진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에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수상한 작품은 광주 MBC와 부산 MBC에 방영될 예정이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영상시대를 이끌어갈 잠재된 재원들을 발굴함으로, 시민 영상 제작 네트워크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공동체가 담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구현을 통해, 시민들의 작품에 담겨 있는 공동체 정신을 만나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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