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광주지사(지사장 조진현)는 공항 인근의 광산구 소촌동에 위치한 민족시인 용아 박용철 생가에서 “1사 1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아 박용철”은 김영랑, 정지용 등과 함께 동인을 결성하고 순수문예지 `시문학'을 발간 등 순수 서정시 창작으로 우리나라 시사(詩史)에서 큰 획을 그었던 민족시인으로 광주광역시가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2009년 사회공헌활동 우수봉사단으로 선정된 '광주공항 이동봉사단'은 주기적으로 “용아 박용철 생가”의 보존활동을 펼칠 예정인데 이날 봄맞이 생가 주변 화단가꾸기, 시설점검과 경관관리를 위한 주변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 조진현 광주지사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가꾸고 지켜나감으로써 문화재 사랑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선조들의 삶의 예지와 숨결이 깃들여 있는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찾아가고, 가꾸고, 지키는 일이 바로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의 근본 취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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