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와 농경문화 상설 체험 가능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황일봉)는 15일 오후 2시 양과동 효사랑영상스튜디오에서 ‘민속문화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남구는 효사랑영상스튜디오 유휴시설공간을 활용해 초가집 12동, 전시관 6동, 쉼터 2동, 대형조형물 2점 등 농경문화 상설체험은 물론 다양한 문화공방 활동과 체험이 가능한 민속문화체험관을 만들었다.
전시관은 민속생활분야, 옷장, 문갑, 압다지, 뒤주, 머릿장 등 민속소품 6동, 전통연, 부채, 탈방 등 민속놀이 소품 3동, 각씨방, 선비방, 흥부방 등 생활소품 5동, 생활소품, 농경소품 등 짚풀공예 2동,  쟁기, 제초기, 절강기, 물레, 베틀 등 농경도구 2동이 설치 됐다.

체험관에서는 탈곡, 맷돌, 절구찧기, 새끼꼬기 등 농경체험과 널뛰기, 투호, 윷놀이, 목발걷기, 떡메치기 등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곤장맞기, 주리 틀기 등 불효자 체험과 한지공예, 연만들기, 도예 등 유료로 운영되는 공방체험도 할 수 있다.

남구는 민속문화체험관을 ‘맛있는 두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하고 농업의 유래, 풍속, 전통 공예 등을 접목해 민속 문화의 교육적 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농촌 환경을 배경으로 한 농경문화 체험과 관람은 사실적인 문화 향유를 느낄 수 있는 교육적 가치가 있다”며 “도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민속문화 체험 및 관람으로 교육적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 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