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 공원조성위, 광주 문빈정사 앞에 조성
30일 오후6시 '기념공원조성을 위한 범시민대회' 개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영원한 정치적 고향' 광주 무등산 아래에서 부활한다.
21일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기념공원 조성위원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지선 전 백양사 주지스님)는 "다음달 말께 참여정부인사, 시민사회단체 원로 등 전국의 각계각층 인사가 참여한 조성위가 출범하면서 광주 동구 문빈정사 앞 빈터(약 600㎡)에 두 전직 대통령을 추모하는 기념공원 건립운동이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시민과 전국민 그리고 해외동포들이 참여하는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오는 30일 오후 6시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신계승 및 기념공원 조성을 위한 범시민대회'를 열어 기념공원 건립추진과정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준비위 관계자는 "22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시민대회 내용과 기념공원 건립의의 및 추진경과 조성위 구성 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전 직 대통령 기념공원은 지난해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일부 인사들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논의 됐다가 지난해 10월 준비위가 결성과 문빈정사(주지 법선) 공원 터 무료기증, 준비위 사무실 마련 등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준비돼 왔다.
문의: (062) 223~0523, 224~0818
이상현 기자
simin66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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