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공심위, 21일 오후3시 후보 3명 면접... 양형일. 정동채 20일 저녁 결론

민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미경)가 광주시장 1차 후보군 심사방법을 적합도 여부만을 판단하기로 했다.

오영식 민주당 중앙당 공심위 간사는 19일 오전 회의를 갖고 "광주시장 선거후보자의 심사방법을 논의한 결과 현재 후보군이 3파전으로 압축된 현실을 감안 1차 심사는 적합 부적합 여부만을 판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간사는 이날 브리핑 자료에서 “박광태 현 시장 불출마, 이용섭 후보와 전갑길 후보 간의 단일화, 정동채 후보와 양형일 후보 간의 단일화가 20일 저녁께 결과가 나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공심위의 후보심사는 실질적으로 3인을 대상으로 적합, 부적합 방식으로 종합적으로 심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심위는 이날 광주시장 후보자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한데 이어 21일 오후 3시부터 광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다. 이어 오 간사는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 지역이 1차로 8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2차 지역을 선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공심위는 시민공천배심원제 경선 후보자수는 심사를 통해 2인으로 압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2, 3위 후보자간의 분별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3인으로 압축하여 경선후보를 정하기로 결정했다

또 공심위는 후보자수가 6인 이상일 경우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6인 이하로 1차 압축하고 그 6인에 대해서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통한 당선가능성 평가와 서류면접 시험을 통해서 2, 3인으로 압축하기로 했다.

따라서 후보자가 6인 이하인 지역은 곧바로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통한 당선가능성 평가와 서류, 면접심사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경선후보자를 2인, 필요한 경우에는 3인으로 압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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