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창작공간 제공, 다음달 6일까지 접수

광주시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과 연계한 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18일부터 오는 4월 6일까지 ‘레지던스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시각예술(사진 포함), 문학, 공연, 다원, 문화일반 분야 등 문화예술 모든 분야이며, 입주 예술인은 창작․발표․국내외 교류 및 지역주민 연계 예술교육․강좌 등 커뮤니티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대상사업의 레지던스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문화예술인 및 단체이며, 반드시 입주예술인과 큐레이터 등 기획자를 두고 지역주민 연계 예술교육이나 강좌 등 커뮤니티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

레지던스프로그램 사업에서는 작가를 위한 단순한 공간 제공 차원에서 벗어나, 기획자가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하고 입주작가에 대한 홍보와 관리, 행정지원 등을 전담하게 된다.

입주 예술인에 선정되면 큐레이터 등 기획자의 인건비가 전액 지원되며 창작․발표와 지역주민 연계 프로그램운영의 직접 경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총사업비는 2억원으로 사업당 5천만~7천만원 내외가 지원된다. 입주 예술인은 지역의 문화지형과 분야별 지원사항을 고려해 문화예술 전문인사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4월초 선정하게 된다.

신청서는 다음달 6일까지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모와 관련해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에서 22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시정게시판내 고시․공고와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 홈페이지(www.gjacc.or.kr)를 참고하거나 문화예술진흥위원회(062-670-570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레지던스프로그램은 예술가들이 일상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일정공간에 머물면서 창작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며 “지역주민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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