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디자인비엔날레 단축 문화공연 등무기 연기

광주시는 디자인비엔날레 전시기간을 48일에서 24일(9월18일~10월11일)로 절반으로 단축한데 이어 광주문화예술회관도 모든 공연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4일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주관하는 모든 기획공연과 시립예술단체의 각종 공연이 신종인플루엔자가 진정될 때까지 무기 연기한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이와같이 결정하고 오는 10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인 회관 특별기획공연 ‘재즈파크 빅밴드와 유열이 함께하는 싱싱싱’과 11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기로 한 시립교향악단 야외음악회도 무기 연기했다. 

또한, 이후 회관이 주관하는 모든 공연과 시립예술단체 정기․수시 공연은 물론, 찾아가는예술단 공연도 무기 연기하기로 하고 시립예술단체와 해당 기관․단체 등에 통보했다. 

단, 이미 대관이 완료된 기획사 등 외부단체 공연은 주최측 의견을 들어 결정하되, 주최측에 예방대책 등을 철저히 강구하도록 하고, 공연장내 손 소독제 비치 및 안내요원 추가 배치 등 회관 자체내 예방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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