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환경연구원, 민․관합동 수질검사 결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이 대학연구소,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먹는물(정수장, 수도꼭지, 마을상수도) 수질확인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사업자가 실시하는 법정검사와는 별도로 실시된 이번 검사는 정수장 4곳, 수도꼭지 50곳, 마을상수도 4곳 등 모두 58곳을 대상으로, 미생물과 건강상유해영향물질, 심미적영향물질, 소독부산물 등 먹는물 수질기준 57개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대상 모든 시설에서 미생물과 건강상유해유기물질인 농약류, 벤젠 등은 검출되지 않았고, 건강상유해영향무기물질인 질산성질소는 기준치 이하인 0.2~7.0㎎/ℓ(기준 10이하) 검출됐다. 셀레늄, 납, 수은, 시안, 페놀, 세제 등도 검출되지 않았다.

심미적영향물질인 수소이온농도(pH)는 6.1~7.3, 과망간산소비량 1.2~3.1㎎/ℓ(기준 10이하), 황산이온4~8㎎/ℓ(기준 200이하)로 조사됐다. 이밖에 항목은 불검출 또는 먹는물 수질기준보다 훨씬 낮은 농도로 나타났다.

검사결과는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vi.gjcity.net)와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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