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정수 광주 서구의회 의원(민노당).
4월29일 서구다선거구(풍암동과 화정3.4동)보궐선거에 당선된 류정수입니다. 투표당일 저녁 9시 30분경에 당선증을 받고, 바로 의원신분을 시작하였습니다.

5월1일 서구의회에 가서 의회신고를 하였고, 의회에 근무하시는 공무원등과 인사를 나누고 자리 배정받고 왔습니다.

이후 5월14일부터 제178차 서구의회 임시회기가 있다고 하여, 매일 의회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당선 되자마자 임시회가 열리는 바람에 몸이 3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의회업무 파악하랴, 당선인사 다니랴, 임시회 회기 준비하랴, 후보일 때보다 더 바쁠 뿐만이 아니라 일이 많아 졌습니다.

5.14. - 임시회 첫날
오전 11시 의원선서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본회의장에서 힘차게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위원회는 기획총무위원회를 배정받았습니다.

이후 동장간담회 참석, 풍암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참석, 저녁에는 풍암동에서 9시까지 주민들을 만나 풍암저수지 아래에다 서구민들의 돈을 들여 주차장 만드는 특별회계 관련 의견수렴을 하였습니다.

5. 15. - 상임위인 기획총무위원회 회의 첫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회의 진행 - 고성이 오가고 격론을 벌이는 살벌한 토론등을 통해 올라온 안건이 모두통과 되었습니다. 부분과 전체, 비용과 효용, 경중완급, 주민의 의견청취 등 아쉽고, 의원의 선택과 결정이 미치는 영향 등, 첫 번째 상임위 회의는 많은 생각을 갖게 하고 그렇게 마쳤습니다.

촉촉한 봄비가 대지를 적시는 차분한 토요일 아침입니다. 일상에서의 행복이란 게 참으로 소중한 것 같습니다. 가족, 주변의 친구 등 항상 행복은 가까이에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009.5.16. 토요일 아침 류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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