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어려워도 나에게 맞는 직업 내가 찾는다"

첨단산업설비 특성화고인 전남공고(교장 김용희)는 10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본교 시청각실에서 3학년 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진로선택을 위한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본 설명회는 현재와 같은 경기침체 상황에서 취업난이 극도로 심화되고, 진학으로 인한 청년실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도를 실시하여, 학생들은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얻고, 산업체는 재교육이 필요 없는 우수한 맞춤인력을 제공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진로 적성, 인성검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8개의 국책사업에 참여하여 진로선택, 취업협약, 직업소양교육, 현장실무 맞춤교육, 직장적응교육, 현장실습으로 이어지는 입체적 특성화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이날 진로설명회 초청강사인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임병재과장은 “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울수록 철저한 진로탐색과정을 거쳐 장래 직업전망이 밝은 우수 혁신중소기업의 맞춤교육을 통해 인력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하였고, 본교 김용희교장은 “현재와 같이 평생 직장이 아닌 직업을 찾아야 하는 때에는 직장선택 후 경험을 살려 전공과 적성에 맞는 진학(Work to school)을 선택한다면 후회없는 진로결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전남공고는 현재의 혹독한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1교사 1산업체 연계협약, 전 교직원 현장체험 교과협의회, 산학협력자문위원회 구성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8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유영대 육군 예비역 소장을 초빙하여 진로설명회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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