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만 조선대 정책대학원장(사회과학대학 행정복지학부)이 한국정책과학학회 차기회장에 선출돼 2010년 학회를 이끌어가게 되었다.

한국정책과학학회는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사회과학 분야와 개발·환경·도시계획 등 응용과학 분야의 정책 연구를 목적으로 1996년 창립되어 학계 및 연구기관, 정부기관 및 관련단체 회원 6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책문제에 관한 학술 연구 및 발표, 외국학회와의 학술교류, 국제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등의 사업을 펼치는 등 정책과학분야의 국내 최고 학회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학회지 ‘한국정책과학학회보’는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지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 원장은 국내 행정학계에서 관심이 소원했던 북한과 중국 행정분야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어 행정학계에서 몇 안 되는 북한·중국행정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그 동안 50여편의 연구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했고 12권의 저서를 저술했다.

‘The Korean Journal of Unification Affairs’(Volume 5, No.1)에 게재된 논문 ‘The constitutional basis of North Korea's economic system’은 초록이 정치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 International Political Science Association이 발간하는 ‘International Political Science Abstracts’(Volume 44, No.2)에 게재됐다.

이 원장은 조선대 및 전남대를 거쳐 건국대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0년부터 조선대에 몸담고 있다. 정책대학원장보, 사회과학연구소장, 신문방송사 주간, 사회과학대학장 직무대리, 호주 시드니대 방문교수, 전국대학신문주간교수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행정학회·한국정책학회·한국북방학회·북한연구학회 운영이사와 한국지방자치학회·한국동북아학회 편집위원, 대한정치학회·한국공공행정학회·한국정책과학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광주남부경찰서행정발전위원·김대중컨벤션센터 인사위원·광산구 자체평가위원·북구행정규제개혁위원장·진도군정자문교수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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