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은 금번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초등학교 5개교,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3개교 총 12개교를 약 13개월의 공사기간에 걸쳐 모든 시설을 공사 완료하였으며 200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2005년 1월『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의 개정으로 민간투자 대상시설에 학교시설이 추가됨에 따라 도입된 사업방식으로,민간이 자본을 투자하여 학교시설을 건설(Build)한 후 교육청에 소유권을 이전(Transfer)하고, 교육청에 임대(Lease)하여 일정기간 동안 임대료를 지급받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방식이다.

금번 개교하는 신설학교는 멀티미디어실,어학실,교육정보화실 등 각종 특별교실이 확보되어 있으며, 교사용 휴게실, 수업준비실을 설치하여 교사편의 및 수업자료 준비에 만전을 기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지하에 온수보일러를 설치하여 각 세면대에서 온수가 지급될 수 있도록 시설하였고, 각 실 내부에 천정형 냉,난방기 설치 및 운동장에 잔디를 시설하여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 및 운동 공간을 조성하였다.

모든 학교에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하여 교실바닥을 목재 후로링, 내부 도장을 친환경자재인 천연페인트를 사용하여 일반페인트를 사용 할 시 발생하는 악취, 어지러움등을 해소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개교 45일전 공사를 완료하여 건물 신축시 발생 될 수 있는 미비점을 충분한 시간을 갖고 대처함으로써 학생 및 교사수업 환경개선에 기여하였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임대형 민자사업은 학교 신축사업에 민간의 자본과 창의력을 도입하여 학교시설을 건설·운영함으로써 통학여건 개선, 과대·과밀학급 해소등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뿐만아니라, 민간참여를 통한 학교시설의 운영 및 유지관리로 수준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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