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반이명박본부,  8일 현재 10만명 온. 오프라인 투표 중
16~23일 집중투표 후 결과 공개 예정... 반이명박 여론운동   

▲ 9일 오전 광주 북구 한나라당 광주시당 앞에서 반미반이명박 광주전남 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 신임.불신임 범국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광주인

반미반이명박 광주전남 운동본부(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광주전남비상대책위, 6.15와 함께 빛고을 청년김양무, 관주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는 9일 오전 광주 북구 한나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 신임.불신임 범국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재복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광주전남비상대책위 상임의장은 “지난 1년 동안 서민가계가 반 토막 나고 남북관계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이 한나라당을 통해 발의한 법안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현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정부의 실정에 국민들은 실망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범국민 투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범국민 투표는 인터넷 카페에서 먼저 실시돼 지난 8일까지 10만여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반미반이명박 운동본부는 15일까지 범국민 투표에 필요한 선관위와 투표소 모집 등의 준비 작업을 마친 뒤 16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집중투표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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