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기자 공갈혐의 수사 ... G인터넷신문 사무실 압수수색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여수와 순천, 광양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하던 ‘G’ 인터넷신문 기자 A씨를 공갈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검찰은 또 해당 신문사에 대해 압수수색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여수·순천·광양지역의 공사 현장을 돌아다니며 불법 사실을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의 혐의가 입증되는 데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A씨와 같은 인터넷신문에 소속된 기자에 대한 조사도 벌이고 있으며 이들과 공범으로 보이는 또 다른 인터넷신문 기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기회에 사이비기자들을 뿌리 뽑기 위해 그동안 피해를 당한 업체들이 적극적인 제보를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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