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도서관은 4월부터 6월까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해피투게더 Asia’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달에 두차례 첫 번째, 두번째토요일에 진행하는 ‘해피투게더 Asia’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한국 생활 적응에 대한 강의와 상담, 산수도서관 안내로 진행된다. 

지난 12일에는 베트남 출신 레티란흥씨 가족과 일본 출신 스스키사 유리씨 가족이 참여해 다문화사랑회 이사 양완모씨의 강의와 상담에 이어 산수도서관 안내를 받았다.  산수도서관은 참가 가족의 사진을 촬영하고, 가족사진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기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6개 언어로 번역된 9종의 한국 전래동화와 창작동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수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다문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문화적 소통과 공유의 장으로서 도서관을 소개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글: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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