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이정일, 무소속 출마 할 듯

[인터넷 전남뉴스 박광해 기자 ]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또 해남의 이정일 전 의원도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공심위의 부정·비리 전력자 공천배제 방침에 따라 탈락한 박지원 전 실장은 20일 오후 3시 목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공천배제에서 배제됐지만 목포시민들의 역사적 안목과 잣대에 당당히 평가받겠다”며 “당선되면 민주당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실장 외에 공천에서 탈락한 이상열 의원은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해남의 이정일 전 의원도 내일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여서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이 전의원 측근에 따르면 이 전의원이 내일< 21일>오후2시 해남군 해남읍 해리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입장을 밝힐것 이라고 전했다.

또 한 측근은 이 전의원이 통합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밝힌 뒤 선거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일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전의원은 지난 16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시 김봉호 국회부의장<5선의원>을 누루고 국회에 입성한 뒤 17대 총선에서도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열린우리당의 민병초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었다.
/www.ohmyjnews.com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