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위의 당 쇄신기류 적극 환영” 

박호재 전 정동영 대선 언론특보(광주서구 갑)는 "호남의 대폭 물갈이 고삐를 당기는 민주당의 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광주시민의 기대에 실망이 가지 않은 공천심사가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는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공식을 빌미로 능력이 아닌 경제권과 조직력을 동원한 구시대적 선거전은 정치 신인의 정계 진출을 막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며"이는 유권자들의 권리를 정책이나 참신함이 아닌 인적관계의 사슬로 엮어보려는 구태정치의 단죄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통합민주당의 당 중진과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시절 중책을 지냈던 인사들의 '수도권 징발론'을 주장하는 공심위의 고견을 적극찬성하며, 공심위는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의 민심이반을 겸허히 받아들여 호남의 재건과 정권창출을 위해선 반드시 현명한 선택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박 후보는 "정당한 공천 심사만이 호남의 재건은 물론 국민에게 통합민주당의 쇄신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기회인만큼 이번 결정이 국민들의 또 다른 심판이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3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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