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광주시장, 2월 12일부터 유럽지역 유치활동에 나서

광주시가 세계대학스포츠 대제전인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 광주 유치를 위한 국외 유치활동 대장정을 시작하였다.

광주시는 박광태 시장과 이희범 유치위원장을 중심으로「2013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단」을 구성하고 2월12일부터 2월 22일까지 벨기에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유럽지역 유치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광주시「2013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단」은 먼저 2월13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FISU 본부를 방문하여「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유치신청서를 공식제출하고, 2월14일부터 2월22일까지 유럽지역 체육계 인사를 방문하여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광주유치를 위한 협조와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유럽지역 유치홍보활동을 통해 ‘민주․인권․평화’를 추구해 온 광주의 정신이 ‘세계인의 우정과 화합’을 추구하는 FISU 정신과 잘 부합함을 강조하고,  2002년 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대한민국의 첨단산업 중추도시, 아시아의 문화중심도시 광주’가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개최지로서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하여 방문국의 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유치의향서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제출하고 12월말 정부승인을 받았으며,  금년 1월 이희범(한국무역협회 회장) 유치위원장, 김운용(前IOC 부위원장) 명예유치위원장, 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후원회장을 중심으로 한 219명의 비중 있는 국내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가 망라된 범국민적 유치위원회를 창립하여 ‘2013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에 대한 강한 열망과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한바 있다.

지난해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국가와 도시는 5개국 7개 도시(러시아 카잔, 캐나다 에드몬튼․퀘백, 폴란드 포즈난, 스페인 무리시아․비고 등)이며, 금년 3월 15일까지 공식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도시를 대상으로 4월말까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 평가를 거쳐 5월 31일 벨기에 브뤼셀 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개최지가 최종 확정된다.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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