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재 후보(녹색정의당 광산구을)는 28일 새벽, 본선거 첫날 일정으로 첨단 버스차고지를 찾아 버스 노동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고 노회찬 의원의 6411정신을 계승하여 일하는 사람 모두를 위한 노동중심사회를 만들겠다”며 “노동과 민생을 지키는 선거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고금리와 고물가로 민생이 한계점에 다다랐는데도 현 정부의 장바구니 대책은 한심한 ‘대파쇼’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녹색정의당이 국민을 무시하고 투명인간으로 취급한 윤석열 정부를 단호히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또 “새롭게 출발한 녹색정의당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보정치를 다시 펼칠 수 있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달라”며 “김용재, 녹색정의당 투표로 정권심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후보는 “적대적 진영 정치의 한계를 뛰어넘어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심판하려면 다당제 연합정치가 절실하다”며 “쌍특검을 대표발의한 녹색정의당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아울러 “녹색정의당은 정권심판을 정의롭게 하기 위해 기후를 살리고 민생을 지키는 공약을 제출했다”며 “중소상인들과 고락을 함께하며 현장중심의 정치력과 입법 능력을 증명한 김용재가 국회에서 열심히 일할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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