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남 영암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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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 굽는 전통 장작가마에서 소원도 빌고, 불멍도 해볼까.'

영암도기박물관이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장작가마인 ‘영암요 소성 체험’과 4월 4일 오후 2시 작품 출요를 진행한다.

영암요 소성은 국내 첫 고온유약그릇 ‘영암 구림도기’의 전통을 계승하는 행사로, 국가사적 제338호 구림도기가마터 출토 도기의 재현품과 응용개발품 등 작품 도기를 제작한다.

이번 영암요 장작가마 소성을 놓고 전국 도기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 도기 제작 방식을 재현하는 행사이고, 나무를 태운 불로 그릇을 구워내는 방식이어서 장작과 불이 만들어 내는 우연성이 작품에 반영돼 도기의 희소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관광객들은 ‘소원성취 장작 태우기’ 체험이 마련돼 장작가마 소성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다.

도기 굽기가 한창인 구림도기가마터에서 장작에 소원을 적어 가마불에 넣고, 불멍하는 기회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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