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자원 개발 가능성 높인다!

전남 여수시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대표의원 최정필, 이하 연구회)가 지난19일 관광자원 개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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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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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회 제공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연구회는 여수 돌산에서 고흥 영남까지 10개의 섬, 11개 해상교량으로 이어지는 백리섬섬길을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를 찾아 백리섬섬길이 제1호 관광도로로서 갖는 장점과 잠재력, 국가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개통 준비 중인 백리섬섬길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시 주무 부서와 긴밀한 협의․협조 체계를 갖추기로 하고 국내 경쟁 지역과 해외 관광도로 선진 사례도 꼼꼼히 파악할 예정이다.

최정필 대표의원은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되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도로의 브랜드화’라는 새로운 개념을 우리 시가 선점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해 실천의지를 다졌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개정된 도로법이 2024년 10월 시행됨에 따라 도로를 중심으로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자원을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국가 관광도로를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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