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20일 오전 교내 행정관 6층 교육혁신지원실에서 서구 관내 4개 청소년 유관기관과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5개 기관은 향후 글로컬대학 30 혁신사업 지원 및 참여를 비롯해 ▲인적, 물적 자원 연계 특성화분야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운영 ▲글로컬대학 산학 캠퍼스를 통한 실무인재 양성 ▲기타 상호 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광주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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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총장은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는 실버산업과 사회복지 분야에 예산과 일자리 수요가 몰리고, 미래사회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컨텐츠와 시설, 예산은 태부족하다”면서 “지역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유관기관과 협력해 광주 모든 권역 청소년들의 교육과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쌍촌청소년문화의집 홍연희 관장은 “지산학 상생발전을 위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비 청소년 지도자인 대학생들이 실무역량을 쌓고, 사회 기여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서구진로체험지원센터 김재희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미래설계를 위해 대학 캠퍼스 내 청소년 공간 확대와 각 기관 네트워크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 협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광주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김지홍 센터장은 “광주대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와 심리학과 졸업생들이 청소년 유관기관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산학연계 활성화로 재학생들도 멘토 역할을 하며 현장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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