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운영 방식‧성과 등 공유…광주시‧광주 서구‧남구 등선 올해 신규 사업 반영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감자(감염병으로부터 자유를)서포터즈(홍보단)’ 사업을 배우려는 지자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보건소 관계자 3명이 19일 ‘감자서포터즈’ 사업 운영을 자세히 알기 위해 광산구보건소를 방문한 것.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산구는 ‘감자서포터즈’ 사업의 목적, 관련 조례, 운영 및 활동 방향, 성과 등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는 주기적이고 대형화되고 있는 감염병 유행을 시민 스스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주민, 청년 등으로 ‘감자서포터즈’를 구성, 운영했다.

공식 누리소통망(블로그)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시민 대상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등 감자서포터즈의 왕성한 활동이 큰 주목을 받으며,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광주 서구‧남구‧북구,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등이 광산구보건소를 배움 방문(벤치마킹)했다. 정읍시는 감자서포터즈를 배워간 다섯 번째 지자체다.

특히, 광주시와 광주 서구‧남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감자서포터즈’를 반영, 추진에 나섰다.

광산구는 지난해 1기 성공에 이어 올해는 72명으로 규모를 키운 2기 감자서포터즈를 구성,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어린이집, 경로당, 병원, 이주민건강센터 등 70여 개 시설, 1,300여 명 주민에 대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에서 최초로 시작한 감염병 예방 서포터즈 사업이 광주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며 “감염병 걱정 없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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