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
'동시대 미술과 비엔날레' 주제로 문화예술 관계자 및 학생과 교류 장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의 강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의 <동시대 미술과 비엔날레> 특강은 동시대 미술 경향과 흐름 속에서 비엔날레 역할에 대해 고찰해보고, 오는 9월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모두의 울림》(PANSORI -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 전시가 지닌 의미, 방향성 등 개괄적인 내용을 사전에 접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 ⓒ광주비엔날레 제공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 ⓒ광주비엔날레 제공

두 시간 가량 진행되는 강연은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및 관련 전공 학생들과 교류하는 자리이며, 참여자들과 함께 동시대 미술에 대한 지식 생산의 장(場)을 형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즉 제15회 광주비엔날레《판소리-모두의 울림》은 한국 음악 장르인 판소리를 통해 공감할 수 있는 동시대 공간이자 모두와 관계되어 있는 공간을 탐색하면서 기후 변화, 거주 위기 등 포화된 행성인 지구에서의 일련의 현안들인 공간 문제에 대해 탐구하는 전시다.

이번 특강은 전시 구현에 앞서 문화예술 관계자와 전공자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집단지성적인 화두를 심화시키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연 장소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협력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진행되며 강연은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동시통역이 동시에 제공된다.

광주·전남 지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4일부터 구글 설문지(https://zrr.kr/sDc7)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이 완료된 참가자에 한해 프로그램 안내 메시지가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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