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GB작가스튜디오탐방으로 서영기 작가와 만나 작품에 대해 심층적으로 감상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광주시 동구 대인동에 자리한 서영기 작가 작업실에서 GB작가스튜디오탐방을 28일 오후 2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한다.

서영기 작가-영광의 자리(past glory), 2022, 112x162cm, Oil on canvas. ⓒ광주비엔날레 제공
서영기 작가-영광의 자리(past glory), 2022, 112x162cm, Oil on canvas. ⓒ광주비엔날레 제공

이번 작가스튜디오탐방 대면 프로그램은 서영기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작가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흐름을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회화를 전공한 서영기 작가는 본인 경험에서 기인한 일상 속 장면들에 상상을 더하여 한번쯤 본 적이 있음직한 이미지로 재탄생시킨다.

작가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은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며 관람객들에게도 상상의 여지를 불러일으킨다.

서영기 작가 대면 프로그램 신청은 14일부터 구글 설문지(https://zrr.kr/v4Xr)를 통해 선착순 진행되며, 신청이 완료된 참가자에 한하여 프로그램 안내 메시지가 전송된다.

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관객을 위한 인터뷰 영상은 4월 중 (재)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선대학교 미술학부 회화과와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한 서영기 작가는 국내외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대표 단체전으로 ≪제24회 광주신세계미술제 1차 선정작가展(2023)≫, ≪2020 EARTH&MUSEUM(2020)≫ 등이 있으며, 개인전은 포도나무 갤러리(2023), 유스퀘어 금호갤러리(2013) 등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립미술관 국제 레지던시 입주작가(2023)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작가스튜디오탐방의 프로그램 목적인 작가 연구에 대한 담론을 보다 확장하기 위해 서영기 작가를 박지형 큐레이터와 매칭했다.

디스위켄드룸 큐레이터로 재직 중인 박지형 큐레이터는 보안여관 ≪스틸라이프 인 드림드림드림(2022)≫, 두산갤러리 ≪노려본들 어쩔 것이냐(2020)≫ 등을 기획했다.

서영기 작가에 대한 박지형 큐레이터의 연구 결과물은 오는 4월 10일부터 (재)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년 광주비엔날레 작가스튜디오탐방은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을 통해 지역작가에 대한 소개는 물론 지역 가치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부터 임남진(10월), 윤세영(11월), 김자이(12월), 김제민(24년 1월) 작가 인터뷰 영상을 (재)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바 있으며, 지난 2월 진행된 김상연 작가를 비롯한 서영기 작가의 인터뷰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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