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Gwangju Media Art Platform, 센터장 이경호)은 지난해 12월 주최한 시민 공모전 ‘백남준, 로그인을 할수록’ 시상식을 지난 12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G.MAP 미디어아트 특별전 <백남준: 사랑은 10,000마일> 개최를 기념하여 예술을 열린 공간으로 정의, 문화를 자유롭게 확산시키는 것에 천착해왔던 백남준의 뜻을 이어받아 시민과 예술을 잇는 취지에서 개최했다.

시민 참여형식의 본 공모전은 시민들에게 참여적 전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공모주제는 ‘백남준의 작품으로 바라보는 우리의 세상’으로 “디지털 매체를 통한 치유와 낙관의 힘의 여러 모습들”, “백남준의 작품으로 그려본 디지털 시대 속 새로운 사랑의 형태”, “우리의 자연과 생태 그리고 미디어 환경” 등이 그 예시로 백남준의 작품 및 전시와 연계된 우리 일상과 맞닿은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G.MAP 백남준 전시를 관람한 후 전시 및 작품과 관련된 모든 아이디어 스케치를 공모하였으며, 18일의 공모기간동안 총 67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

다양한 성별과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드로잉, 글, 시, 애니메이션 등으로 표현하여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에 내부 심사를 걸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총 4작품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아이디어 공모작은 전문 미디어아트 작가가 재구성하고 영상화하여 전시 기간 중 G.MAP 미디어 파사드월에서 송출되고 있다.(상영시간 09-21시, 상시)

이번 시상식에는 대상을 수상한 정희진, 우수상을 수상한 김예린 수상자가 참여하여 해당 공모 작품에 대한 소개와 수상 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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