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첫 자문위원회 회의서 전문가 의견 수렴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13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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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장(현 ,여수시장)이  자문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제공

자문위원회는 김준 전남대 교수(섬·해양·생태), 김분희 메씨인터내셔날 대표(전시·기획), 임승완 전남대 교수(시설·운영), 이봉수 MBC저널리즘스쿨 교수(관광·홍보) 등 4개 분야, 28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이들 자문위원들은 박람회 홍보, 콘텐츠 개발,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정기명 조직위원장(현, 여수시장)은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섬의 매력과 미래가치를 전 세계와 공감하고 공유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전문가 자문으로 진정성있게 섬박람회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섬박람회 기본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자문위원들은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한 사전 홍보의 중요성, 여수의 섬과 주행사장 콘텐츠‧프로그램과 연계, 박람회 이후 지속 가능한 섬의 현명한 이용 등을 제안했다.

김준 자문위원은 “섬 박람회 홍보를 위해 섬의 가치와 박람회의 의미를 쉽고 명확하게 부각하자”고 제안했으며 임승완 자문위원은 “주행사장 전시연출관 규모, 배치에 대한 고려가 필요 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봉수 자문위원은 “국내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유튜버를 초청하는 미디어 데이 운영”을 주문했다.

아울러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된 박기영 순천대 교수는 “콘텐츠·프로그램 구성에 섬 지역 이야기를 반영하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 월 동안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와 부행사장인 여수엑스포장, 금오도, 개도를 등 섬을 무대로 편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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