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14개 보건진료소 지역주민 건강서비스 제공

전남 광양시보건소가 찾아가는 건강 돌봄의 날을 운영한다.

이 건강서비스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의료취약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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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청 제공

‘찾아가는 건강 돌봄의 날’은 14개 보건진료소에서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 사업 일정에 따라 ▲요리·조리 건강밥상 체험 ▲함께하는 안전보건 지킴이 사업 ▲보건진료소별 특화사업 ‘우리마을 건강충전소’를 진행한다.

2019년부터 시작한 ‘요리·조리 건강밥상 체험’은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 28개 마을에서 40개 마을로 확대 실시된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노인 영양 교육과 함께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지역특산물을 이용해 어르신들이 직접 건강 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 신규사업인 ‘함께하는 안전보건 지킴이 사업’은 약물 오남용, 낙상 예방 등 영역별 안전 포스터 모음집을 제작해 어르신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우리마을 건강충전소’는 지역 건강실태조사, 근감소실태조사, 미술 놀이, 건강 박수 등 주민의 만성질환 관리와 함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양시보건소 진료소지원팀은 지난 1월 찾아가는 지역주민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보건진료소 내 찜질방 운영을 재개하고 보건 의료 사업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이숙혜 보건행정과장은 “어르신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며 “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진료소지원팀(061-797-414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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