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축제 가능성에 기대감,
이틀간 4,500여명 발길~

전남 고흥군 과역면(면장 정유석)에도 매화꽃이 만발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에 따르면, ‘2024 참살이 매화 팜파티’가 과역면에서 지난 9~10일까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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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과역면에 매화꽃이 만발했다. ⓒ전남 고흥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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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매화꽃을 따라 봄을 만끽하고 있다. ⓒ전남 고흥군청 제공

2일간 열린 ‘2024 참살이 매화 팜파티’는 4,5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으면서 봄 축제로의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최상복 추진위원장은 “참살이 매화 팜파티 행사장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줘 기쁘고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개선점을 꼼꼼하게 점검해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엔, 봄나물, 유자 한과, 수산물 판매 등 10여 개의 부스와 먹거리에도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지역의 농수특산물 홍보·판매 활성화에도 일조했다.

지난해와 확연히 달라진 행사장 구성과 매화 엽서 및 매화꽃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또한, 매화꽃밭에 어울리는 포토존이 설치돼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봄 소풍에 어울리는 김밥 등을 준비해 인기를 끌었다.

참살이 팜파티 추진위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집밥’ 같은 향토음식관은 바가지 없는 저렴한 가격과 낙지, 꼬막 등 최고의 먹거리에 행사기간 내 연일 재료가 소진되는 등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행사장 일대를 가득 메운 차량을 과역면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의 질서정연한 안내로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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