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민주당 광주 서구갑 현 의원이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3선 도전에 나섰다.

송 의원은 4일 출마출마선언문에서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등의 대한민국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남과 광주의 생존·발전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그리고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적 요구를 실천하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아래 출마선언문 전문)

22대 총선 출마로 3선에 도전하는 송갑석 의원(민주당. 광주 서구갑). 송 의원과 조인철 예비후보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경선을 치른다.
22대 총선 출마로 3선에 도전하는 송갑석 의원(민주당. 광주 서구갑). 송 의원과 조인철 예비후보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경선을 치른다.

송 의원은 62년 만의 무등산 정상부 개방,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 27년 만의 광천동 종합터미널 지하보도 엘리베이터 설치, 한전공대(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 ‘제2판교밸리’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상법, 등 지난 6년간 의정활동 성과를 내세웠다.

송 의원은 5대 공약으로 △‘인구미래부’와 ‘기후에너지부’ 신설 △‘메가시티 특별법’ 입법 △‘호남초광역경제공동체’ 프로젝트 추진 △‘제2의 판교밸리’ 치평동 도심융합특구 성공 △광주 군 공항과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완료 등을 약속했다.

송 의원은 "하위 20%라는 낙인은 멍에가 아닌 명예이고 치욕이 아닌 영광"이라며 "민주당의 심장 광주의 국회의원답게 바르게 판단하고 용기있게 말했으며 두려움 없이 행동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송갑석의 승리가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당 승리를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감히 자신한다"며 "총선 승리, 정권 심판, 민주당 재건! 기필코 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갑석 의원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조인철 예비후보(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와 권리당원 50%+ 일반국민여론조사 50% 경선을 앞두고 있다. 
 

송갑석 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등의 대한민국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남과 광주의 생존·발전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그리고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적 요구를 실천하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의정활동 6년, 불가능한 도전을 기어코 이뤄냈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

당위적인 주장과 바람만 있었을 뿐인 62년 만의 무등산 정상부 개방,

누가 해냈습니까?

광주시민들을 희망고문하며 말만 무성했던 60년 만의 군 공항 이전,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을 통해 누가 획기적 진전을 이뤄냈습니까?

모두들 어렵다고 피해가던 27년 만의 광천동 종합터미널 지하보도 엘리베이터 설치, 누가 해냈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으나 모두에게 잊혀져 가던 한전공대(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 누가 불씨를 살려내고 마침표를 찍었습니까?

미래 광주의 교두보인 ‘제2판교밸리’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누가 유치했습니까?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상법, 세계 최초로 입법을 성공시킨 사람 누구입니까?

송갑석의 의정활동 6년은 불가능을 향한 도전이었지만, 반드시 해냈습니다.

<대한민국과 호남, 그리고 광주의 미래를 여는 송갑석의 더 큰 5대 공약>

지난 6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호남, 광주의 미래를 열기 위한 5대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인구소멸과 기후위기에 대한 특단의 비상조치로, ‘인구미래부’와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입법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름뿐인 정부 위원회와 국회 특위가 아니라, 예산과 조직 권한이 있는 행정조직과 국회 상임위원회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이겨내겠습니다.

둘째, ‘메가시티 특별법’ 입법으로 광주와 비수도권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총선용 가짜 메가시티가 아닌, 실현 가능한 진짜 메가시티 정책을 성공시키겠습니다.

셋째, ‘호남초광역경제공동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그 핵심 수단으로 ‘에너지 고속‧간선도로’를 건설하겠습니다.

독보적인 재생에너지 생산력과 잠재력을 지닌 호남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획기적 전환을 이끌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제2의 판교밸리’라 불리는 서구 치평동 도심융합특구를 성공시키겠습니다.

산업, R&D, 주거, 문화 인프라가 집결된 특구를 통해 서울, 부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거점도시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광주 군 공항과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을 끝까지 해내겠습니다.

군 공항 부지야말로 광주의 미래를 결정할 최후의 승부처라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냈던 송갑석,

22대 국회에서도 꼭 해내겠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지금 더불어민주당 경선이라는 첫 관문 앞에 서 있습니다.

지나온 저의 정치여정처럼 이번에도 수많은 고비와 어려움을 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의원평가 하위 20%라는 불명예를 안고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국회의원 300명 중 대한민국 국회의정대상 3회 연속 수상을 한 단 2명 중 1명인 송갑석이 정작 민주당 의원평가에서는 하위 20%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에게 하위 20%라는 낙인은 멍에가 아닌 명예이고 치욕이 아닌 영광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심장 광주의 국회의원답게 바르게 판단하고 용기있게 말했으며 두려움 없이 행동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 판단과 평가를 유권자와 당원동지 여러분께 온전히 맡기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안타깝게도 윤석열 정권 심판이, 민주당의 승리가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송갑석의 승리가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당 승리를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감히 자신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분노와 실망의 목소리가 도처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총선 승리는 말할 것도 없고 대통령 선거도 어렵다는 탄식이 퍼져가고 있습니다.

송갑석의 승리가 민주당 재건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감히 자신합니다.

송갑석의 승리를 만들어주십시오.

총선 승리, 정권 심판, 민주당 재건! 기필코 해내겠습니다.

2024년 3월 4일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광주서구갑 예비후보 송 갑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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